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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kor 유적 - Phnom Bakeng

백삼/이한백 2014. 3. 27. 14:05


Angkor 유적 - Phnom Bakeng

"프놈"이란 산 또는 언덕 등 고지대를 의미하며 앙코르와트(1.3km)와 앙코르톰(400m) 중간에 위치한 높이 67m의 바켕 산 위에 선 사원이다. 크메르 왕국 초기, 야소바르만 1세가 외적의 침범에 대비한 강력한 수도를 원하여 롤루오스를 버리고 이곳 앙코르 지역의 바켕 산을 둘러 새수도 야소다라푸라(Yasodharapura)를 건설하여 천도한 이래, 수도의 중심에 솟은 바켕 산에 신전을 지어 쉬바 신에게 헌납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최초의 앙코르라 불리우며 최초로 신에게 이 신전은 앙코르 지역에 최초로 건설된 사원이란 점에서 의미롭다.

크메르 왕국의 3번째 수도였던 야소다라푸라는 사방이 각 4km에 달하는 성벽으로 둘러쌓인 위풍당당한 수도로서 그 면적이 앙코르 톰보다 훨씬 더 컸다고 한다. 그 중심에 우뚝 솟은 바켕 신전의 위용은 당시의 새 수도의 위엄을 엿보게 하지만 지금은 바켕 신전 만이 남아 옛 영광을 말해주고 있다. 신전은 힌두교의 쉬바 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상층에 쉬바의 상징인 링가(男根)가 모셔져 있다.

 

앙코르 유적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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