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영업중인 이발소

백삼/이한백 2014. 3. 18. 09:42

만리동에서 아직도 영업중인 이발소라네요


옛 배경의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듯한 세트로 보이지만

현재도 영업중인 이발소랍니다

지금이야 남자분들 대부분이 미장원가서 머리 손질 받지만

예전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장원이였죠

 
 
 

 






이발소의 이미지는 겨울철엔 연탄 난로에 항상 물이 끓고 있었고

그 뜨거운 물로 이발소 누나가 손톱을 세워 다이알 비누로 머리를

박박 감겨줬었죠.

그리고 물은 바가지가 아닌 화초에 물 주는 도구로 비누를 씻겨 주었죠.

키가 작은 아이들은 의자의 팔걸이에 널빤지를 걸쳐서 앉게 해줬던 기억

커다란 면도칼을 검고 길다란 고무판에 갈던 아저씨 모습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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