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차를 마시는 여인

백삼/이한백 2014. 3.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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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tte Greco / Moulin Rouge


청춘의 하늘로 너는 너의 날개를 돌리지.

사랑의 풍차, 너의 음악소리에 맞추어

내 마음은 춤을 추었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내 마음은 춤을 추었어.

아, 얼마나 그들은 멋졌던지!

내 생각 속에서 왈츠를 추던 그 시선

거의 미친 듯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그 사랑은 정말 너의 마음에 들었지.

 

행복의 말들은 너의 날개위에서 노래를 했고

행복의 말들은 우리의 마음처럼 순진했지.

내게 말해주오. 내 사랑...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오.

내 사랑, 그것이 영원하다고 내게 말해주오.

너의 음악소리에 맞추어 우리는 얼마나 춤을 추었던가!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우리는 얼마나 춤추었던가!

얼마나 우리는 여러 번 되풀이했던가!

 

우리 마음속에서 이야기하던 그 말들

하지만 그토록 많은 행복의 꿈들 중에

내겐 무엇이 남아있을까?

자기의 날개를 돌리는 하잘 것 없는 풍차...

나의 마음과도 같은 하잘 것 없는 붉은 풍차...

내게 말해 주오. 내 사랑.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오.

내 사랑, 그것이 영원하다고 내게 말해 주오.



Juliette Greco / Moulin Rouge


줄리엣 그레꼬는 1927년 2월 7일, 프랑스 몽페리에 출생...

제2차 세계대전 중 어머니 고브리가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해서

그로 인해 어머니, 언니와 함께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으나

당시 15살이었던 그녀만 먼저 석방되었지요.

 

그녀는 홀로 일하면서 연극을 공부했고 제2차 세계대전l 끝난 후

가족과 다시 만나 한때 시골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파리에서 장 폴 사르트르 등 실존주의 시인, 문학가들과 어울리면서

검은 스웨터에 바지 차림의 '실존주의자의 뮤즈'로 알려집니다.

 

그녀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은

'지붕 위의 황소'라는 술집으로부터

노래를 불러보라는 제안 때문...

 

그녀의 노래는 부드럽거나 맑지 않지만

어느 곡이든 그녀가 부르면 하나의 드라마가 되는

독특한 표현력의 소유자이지요.

 

1951년, ‘나는 일요일이 싫어요’라는 노래로 에디트 피아프상을,

1952년, ‘로망스’라는 노래로 디스크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치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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