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세계

그자리

백삼/이한백 2015. 11. 12. 16:57

그자리

 

나뭇잎 낙엽되어

바람에 나뒹굴고

앙상한 나무가지위로

찬바람이 휘몰아쳐도

또다시

꽃망울을 터트리기위해

봄부터 가을날까지

오늘도쉼없이 달려가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라오

그자리 영원할줄 알지만

그대가 쉼없이 일하고

땀흘리며 찾은 그자리는

또 누군가

그자리를 차지하려 들것이니까

2015년 11월12일/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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